향선재 대종회에서 알려 드립니다.

꽃샘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청룡의 기상받아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만사형통하시길 빕니다.

오는 3월 셋째 일요일인 17일은 우리 향선재의 정기 성묘일입니다.

이번 춘제 성묘일에는 그간 대종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직장공 나주이거 600주년 기념식수 비(碑) 제막식과 기념정자 송현정(松峴亭)의 개통식 및 현판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황량했던 향선재 주변을 정비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조경사업 1단계 준공식도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뜻 깊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시어 축하하여 주시고 새 봄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행사 일정 계획

⌖ 춘제 성묘 : 2024. 3. 17 10; 30 - 11; 30

⌖ 기념식 개회 및 경과 보고 : 11; 30 - 11;40

⌖ 직장공 기념식수 비(碑) 제막식 : 11; 50 - 11; 55

⌖ 기념정자(松峴亭) 개통식 및 현판식 : 11;55 -12;00

⌖ 향선재 조경공사 1단계 준공 답사 및 다과회(송현정자) : 12;00- 12; 30

□ 그간의 추진 경과

1. 2023년은 직장공 4세조께서 나주로 이주하신지 600주년이 되는 해로서 대종회에서는 기념 사업(기념식수사업과 기념 연구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2. 기념식수 사업을 위한 헌성금을 모금한 결과 12개 종파와 명의 종원이 목표액 3천 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5천6백만원의 헌성금을 내 주시어 향선재의 저력을 보여주셨습니다.

3. 기념식수 사업은 향기가 천리를 간다는 은목서를 구입하여 향선재 선영 입구에 지난 추계 시제 때(음력 10월 15일) 모든 종원이 함께 참여하여 식수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4. 기념식수의 의미와 헌성자의 이름을 새긴 기념식수비를 제작하여 이번 춘제 성묘일에 제막 식을 갖기로 하고 그간 이를 차질없이 준비하여 이번에 행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5. 그간 헌성자 단톡방을 만들어 제반 사항을 의견 수렴하여 결정하였습니다. 협의 결과 기념 비석은 보령 산의 오석으로 정하였고 헌성비문은 대종회장이 써서 함께 다듬고 글씨는 국    선 서예부분 초대작가인 임길환 종문이 재능봉사 해 주셨습니다.

6. 기념식수와 기념비 제작하고 남은 헌성금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헌성자 투표를 통하여 결 정하였습니다. 85%의 절대다수가 기념정자를 선호하여 오각형 정자를 지어 이번에 개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7. 정자 명칭에 대한 헌성자들의 의견 수렴결과 직장공의 택호로 송현동의 지명유래가 된 “송현정(松峴亭)으로 확정되었으며 현판은 국선 서각분야 초대작가인 임승술 종문이 재능봉사  해 주셨습니다.

8. 현재 대종회에서는 황량한 향선재 주변 정비와 조경계획을 추진 중인 바 제1차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여러 종원이 참석한 날에 변화된 향선재 모습을 공개하는 준공식을 거행코자 합  니다.

                     2024. 3. 6

                                                       향선재 대종회장 임승달 드림